□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1천여 명 참여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인 ‘청소년을 문화路(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릉역 인근 금빛로에 있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과,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11개), 에어바운스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사용 나눔 가게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기증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 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회 차 행사는 메타버스 체험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혼합 축제로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시 EBS 연풍길 골목축제 ‘연다라 풍년’ 경로잔치 개최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 연풍길’의 옛 문화극장과 연풍파켓에서 ‘연다라 풍년’ 주민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다라 풍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풍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축제다.
연풍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다라 풍년의 테마는 ‘어르신 공경의 날’로, 연풍리 지역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음식을 대접하고 민속공연,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초청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경로잔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옛 문화극장에서 용주골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다음달 연다라 풍년 행사는 15일에 ‘세대공감’ 청소년페스타가, 29일에 EBS 캐릭터와 함께하는 골목축제가 진행된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연다라 풍년 행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 상인회, 부녀회, 공방협의체가 연풍 다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진행하는 골목축제로서 앞으로 지속해서 골목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80년대 미군 철수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상권이 쇠퇴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