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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팔룡동,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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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팔룡동,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 성료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려도 ‘하나된 행복 팔룡동’

창원특례시 의창구 팔룡동에서 열린 팔룡동축제위원회 주관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23일 팔룡어울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주야 의창구청장, 이 지역 김영선 국회의원, 백태현 경남도의원, 구점득‧김혜란‧김묘정 창원시의원, 박창근 팔룡동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원, 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 23일 팔룡어울림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미르 어울림축제’에서 풍물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의창구 팔룡동 손정현 주무관

열두 번째를 맞는 이번 ‘팔룡동 미르 어울림축제’는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팔룡동 최대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해 오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가 3년 만에 열리게 된 행사이다.

강성만 팔룡동장은 “팔룡동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인 ‘미르 어울림축제’가 어려운 여건으로 팍팍해진 동민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아울러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팔룡동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나눔행사로 시작됐다. 어린이 체험 부스, 제기차기, 투호 같은 민속놀이 경진대회, 먹거리 부스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어 5시 50분부터는 풍물 길놀이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 벨리댄스, 라인댄스, 그리고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서서히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0분간의 개회식은 주요 내빈소개와 축제위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꾸며졌다.

오후 7시부터는 10팀의 노래자랑과 남승민, 배진아, 김태진 등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본격적인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인기가수의 출연과 행사 중간중간에 수시로 푸짐한 경품행사가 계속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줬다.

축제에 참여한 이 지역 이소정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가 다소 걱정이 됐지만 오랜만에 팔룡동에서 축제가 열려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야 의창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축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동민들의 고단함과 우울함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미르 어울림축제’가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지역에서 열린 축제를 통해 팔룡동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면서 결속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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