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2일 경남경찰청,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 홍보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경남경찰청 오부명 공공안전부장, 경남자치경찰위원회 황문규 사무국장,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신영철 회장 등은 경남도내 전화금융사기 예방 극대화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과 홍보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전화금융사기 현황과 피해예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경찰청 오부명 공공안전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환대출 빙자 전화금융사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소상공인분들에게 ‘예방 동영상’이 공유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이에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농협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이 전화금융사기를 당하지 않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홍보영상을 소상공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경찰청과 경남도청,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콘텐츠'를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자체 홈페이지 게재 및 전국 각 지부 회원(경남소상공인협회 회원 40만 명을 포함한 전국 700만 명)에게 배포하기로 하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전국 영업점 내 IP-TV(NH농협은행지부 경남 94개소 등 전국 1118개소)에 송출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상호 협력하고, 아울러 다방면의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날로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민·경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NH농협은행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고객 응대 및 임직원 교육에 더욱 힘써 범죄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