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금 삭감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앞사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의 지명을 받은 이 시장은 이날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 참여하면서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국비 지원은 민생경제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지역화폐 챌린지’는 최근 중앙정부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삭감과 관련해 지역화폐에 대해 지속적인 정부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는 것으로,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견해 또는 문구 등을 SNS에 해시태크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얼어붙었던 시기에 지역화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해야 하지만,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경제 및 시민을 위해 지역화폐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경일 파주시장을 지목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