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개최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내 일월곤륜관에서 개최되며 2022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으로 영예의 대상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선영(서울)씨의 ‘불로장생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강원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정이(전남 화순군)씨의 ‘수렵도(6폭 병풍)’, 김진 숙(경기 양평군)씨의 ‘곽분양행락도(8폭 병풍) 등 수상작이 전시된다.
이어, ‘2022 전국초등학생 민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소윤(경남 감계조등학교 6학년) 학생의 ‘세계 속으로 향하는 민화 전파단’등 70 여점의 초등학생 수상작도 함께 전시돼 박 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전통의 맥을 잇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석환 관장은 “전국민화공모전은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서 국내 민화 공모전 중 가장 성공한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영월과 조선민화박물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는 전시 오픈식은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조선민화박 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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