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수해 지역 내 발생하는 절도를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범활동은 생활안전과 112 상황실, 경비교통과 등 지역경찰관서 합동으로 수해 피해지역인 대송, 오천, 연일 관내를 중점을으로 CCTV 모니터링 및 야간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주요 차량 진‧출입로 거점 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경북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지원받아, 절도 예방 활동과 더불어 태풍 피해로 집 안이나 도로에 흩어져있는 철근 구조물, 유리 파편 등의 잔해물 정리 및 고장 난 누전차단기 수리 등 수해 지역의 복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의 순찰차 각 2대씩을 대송, 오천지역에 배치하고, 시민경찰 회원들을 활용한 야간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수해 피해 주민들은 경찰의 활동에 대해 “태풍 피해복구 활동 외에도 절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태풍 피해지역의 절도사건은 금액을 떠나 심각한 범죄행위로, 이번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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