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가 제1호 기업 유치로 첫단추를 뀄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에 첫 유치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인 ㈜뉴트라코어가 입주한다.
군은 전날 ㈜뉴트라코어와 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뉴트라코어는 연내 공장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6611㎡ 부지에 198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생산 및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가 및 농업 조합과 합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아이템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이 8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번 협약이 기업 유치에 마중물이 된 거 같다"라면서 "인접한 타 산단과 비교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오수 제3농공단지를 내세워 농공단지 분양률 제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오수면은 15만 1569㎡(약 5만평) 규모로 현재 개발 계획 중인 오수 제3농공단지 등 총 3개의 농공단지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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