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여성 환자가 추락사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3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모 요양병원 6층 병실에서 A모(61) 씨가 떨어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다발성 골절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A 씨는 최근 정신질환 증세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최근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알고 있다"면서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사고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요양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환자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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