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 1)이 21일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전에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의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이날 “2019년 9월 버스 요금이 1450원으로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요금이 동결되고 코로나로 인한 이용객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 급상승 등 이미 버스회사의 재정 상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버스 종사자들이 서울시와 인천시 버스회사로 대거 이탈을 하면서 기사 수급 문제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겹치면서 기사와 승객 모두의 안전이 위협 받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버스 이용 시민 불편 해결 부재 △필수공익 노선 기준 부재 △버스업체 구조적 경영문제 해결 방안 부재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2019년 6월 경기도가 발표한 광역버스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방안 연구에서 지적한 내용을 근거로 시내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합리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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