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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열어 ‘최고 한우’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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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열어 ‘최고 한우’ 뽑는다

오는 23일 도내 시군 15개 축협에서 총77두 출품해 경쟁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오는 23일 거창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가축 질병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시·군 축협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 심사해 시상하는 ‘한우품평회’와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18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남 챔피온'에 선발된 최고 한우와 함께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남축산사업단 김재걸 과장

그중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는 지난 8월 9일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사전 행사로 실시됨에 따라 오는 23일 대회 당일에는 ‘한우품평회’만 개최된다.

‘한우품평회’는 도내 사육 한우로서 외조모가 한국종축개량협회 등록우이며, 구제역, 브루셀라병, 결핵병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서 외모가 우수한 상위 5% 이내의 한우가 출품된다.

올해 대회는 이 기준을 충족한 암송아지 16두, 출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20두,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41두 등 도내 16개 시군 15개 축협에서 총77두가 출품돼 부문별 ‘경남 최고 한우’를 가리며, 그중에서도 으뜸 한우를 선발해 ‘경남 챔피언’ 타이틀을 시상한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외모뿐만 아니라 유전능력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전체유전능력부문’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경남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면서 “축산농가는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청정 축산물을 도민 식탁에 계속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상금 1300만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총20점이 수여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축방역시연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축산물’ 전달행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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