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의원 해외 연수비 전액을 삭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의회 사무국 예산 조정안을 반영한 가운데 의원들의 해외 연수비 3300만 원을 전액 삭감키로 했다.
군의회는 1차 추경안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다.
이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경기침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상황에 의회가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해외 연수비 삭감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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