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해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를 오는 20일~23일 4일간 개최한다.
도는 이번 기간 중 경기관광공사,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태국 여행업협회 회원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태국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는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완화로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
태국은 2019년 57만 명이 내한하는 등 동남아 최대 방한국이다. 전체 국가 중에서도 중국(600만명), 일본(327만명), 대만(126만명)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팸투어 참가자는 짜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주요 여행사 관계자 11명과 등 4개 언론사 기자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첫 날인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상담회를 시작으로 21일부터 광주 도자박물관, 양평 두물머리,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고양 킨텍스, 파주 임진각 등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현지 주요 관광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에 홍보함으로써 동남아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동남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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