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가 1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창원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방안’을 주제로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는 곽인실 전남대 교수의 ‘낙동강 유충 해결과 상수원 수질 개선 방안’과 이승준 부경대 교수의 ‘낙동강 녹조 해결과 안전한 수돗물 대책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5가지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의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문순규 부의장을 비롯해 이해련·정순욱 의원, 창원시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 진해YWCA 이재경 사무총장,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철재 정책위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문순규 부의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같은 자리를 계속 마련해 민과 관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는 전홍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묘정·문순규·서명일·이우완·이원주·최은하·한은정 의원 등 8명으로 소속의원을 꾸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창원시 정책연구와 실천을 도모하고 창원시 그린뉴딜정책 실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증진 정책을 연구하고자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이후인 지난 7월 25일 발족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창원시의회는 지난 7월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발견되자 진해 석동정수장을 비롯해 대산, 칠서정수장 등 관내 수돗물 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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