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현동은 16일 ‘우리동네 FBI(Fresh Well-Being),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현동 묘촌에 있는 텃밭에서 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에 나눠줄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한 김장재료 모종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서 텃밭에 400포기 상당의 배추와 파, 무 100개씩을 파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께 파, 무, 배추 등을 수확해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기철 현동장은 “오늘 김장재료 모종을 심는데 아침 일찍부터 나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올 연말에도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FBI(Fresh Well-Being), 텃밭가꾸기’ 사업은 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생단체들과 현동 묘촌텃밭을 가꿔 저소득 및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수확물 전달 및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과 행복 증진에 목표를 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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