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명곡동 주민자치회가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황영숙 명곡동장에게 ‘안전지킴이 소화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황긍일 주민자치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 소화기를 통해 화재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명곡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사업으로 일상 속 화재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전달하면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요령 등을 알려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곡동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명곡동 내 독거노인 등 소화기 지원 가정(8가구)을 일일이 찾아가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화재 대비를 위한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황영숙 명곡동장은 “화재사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전달된 소화기가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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