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주상현 운영위원장이 15일 제262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청 하키 직장경기부 창단을 제안했다.
주상현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과 시행령을 근거로 전북권 4대도시에 걸맞은 체육진흥정책의 일환으로 김제시 직장경기부 신설을 요청하면서 지역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애착을 갖고 호응 또한 유도할 수 있는 하키부 창단을 제안했다.
현재 전북도내에서 김제시에만 중등부(김제중, 한들중) 2팀, 고등부(김제고, 김제여고) 2팀의 하키팀 운동부가 있다는 점, 전국적으로 보아도 경남 김해시와 더불어 유일하게 팀을 운영하면서 55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어 하키의 명문 고장 김제를 알리는 애향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주상현 의원은 하키팀 우수선수들이 학교 졸업 이후 김제시에서 운동을 이어갈 뚜렷한 진로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운동을 그만두거나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의 해결, 학교 운동부 활성화와 우수선수 유출방지, 지역내 기조성된 공인 경기장 2개소 포함 금년 준공 예정된 국제 하키전용 경기장 등 관련 인프라 및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최근 신설된 체육청소년과의 스포츠 마케팅팀 운영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김제시청 하키 직장 운동경기부’ 창단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며 발언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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