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3일 황호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함께 교육공무직 전담대체인력제도 마련을 위한 청원을 12대 전라남도의회에 처음으로 접수했다
교육공무직원은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조리사, 교무행정사 등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로 대체인력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휴가 등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어 교육공무직의 건강권과 휴식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의회에 접수된 청원이 지난 12년간 총 3건에 불과하며, 지난 11대 의회에서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박형대 의원은 “전남도민이 청원제도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도민과 소통하는 도의회로 거듭나야 하기 위해 12대 도의회 1호 청원 접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청원 1호를 계기로 청원인의 의견이 전라남도교육청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대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진보당으로 당선되어 교육위원회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윤리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농민수당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농민 의원’으로 농민들 입장을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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