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총87건의 관련자 123명을 수사하고, 그중 6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진정 등 34건(39.1%) ▲선관위 고발․수사의뢰 32건(36.8%) ▲고소·고발 16건(18.4%) ▲첩보 5건(5.7%) 순이다.
범죄유형별로는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62명(50.4%) ▲‘허위사실 유포’16명(13.0%) ▲사전 선거운동 9명(7.3%) ▲선거폭력 8명(6.5%)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김명상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총154건에 219명을 수사해서 송치56명, 불송치 등 67명, 수사 중 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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