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9.8.~9.12., 5일간)에 여수와 고흥지역에서 36,427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전용호)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추석 연휴 대비 이용객이 95%('21년 38,334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제주도 항로는 이용객이 145% 크게 증가해 여수~제주(142.7%)와 녹동~제주(147.9%)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차량의 수송실적은 9,904대로 전년 추석 연휴 대비 90.1% ('21년 10,996대)로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9,729대)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사안전감독관이 유기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14개항로 17척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신속한 증회를 처리하기 위해 선원해사안전과에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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