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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태풍 ‘힌남노’수해 현장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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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태풍 ‘힌남노’수해 현장 복구 지원  

▲포항남부경찰서 직원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포항남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에 따른 피해 주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수해 현장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남부경찰서 직원들과 경찰기동대원 등 400여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오수 배수 작업, 폐가전·가구 및 토사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 남구 우방 신세계 아파트에는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도로 교통 통제 및 침수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통행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포항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지난 6일 태풍 ‘힌남노’ 여파로 남구 일대에 시간당 최고 11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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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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