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에 따른 피해 주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수해 현장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남부경찰서 직원들과 경찰기동대원 등 400여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오수 배수 작업, 폐가전·가구 및 토사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 남구 우방 신세계 아파트에는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도로 교통 통제 및 침수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통행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포항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지난 6일 태풍 ‘힌남노’ 여파로 남구 일대에 시간당 최고 11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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