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어진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 발자국이 전북 완주의 역사길에 새겨진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조들의 태조어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되짚는 차원에서 도전한 '2022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은 전국 여행지를 대상으로 인문학 자유주제를 통한 치유와 회복, 지역인문 자원을 활용한 인문 관광프로그램 중 한 가지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해 기획하는 사업.
이에 콩쥐팥쥐도서관은 동상면과 소양면에 잠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문프로그램을 제출해 선정됐다.
'완주군 동상·대아 호반 길에서 듣는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동상면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등 역사명소를 찾아 태조어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군민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완주군 보건소 의료진을 우대 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로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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