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공원묘원이 추석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면서 추모객이 3년 만에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태백 공원묘원을 정상 운영을 고지한 탓에 추석명절 당일에 4400여 명을 비롯해 4일간 6000여 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태백 공원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추석명절부터 올 설 명절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술과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온라인 성묘 등 비대면 추모를 권고하면서 추모객이 방문이 뜸했다.
특히 태백 공원묘원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실내 추모관의 경우 음식물과 주류의 반입이 금지하고 가족 당 6인까지 허용했으나 지난해 추석보다 추모객이 3배 가량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에 태백 공원묘원을 찾은 추모객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3배 가량 많았다”며 “추석이었던 지난 10일 공원묘원을 찾은 승용차가 1000대 수준이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 공원묘원은 추모관 2000기, 일반 묘역 2137기, 합장묘 515기, 봉안묘 547기, 자연장 개인단 800기, 자연장 부부단 600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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