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022년 농민 공익수당 지급에 한창이다. 진안군의 올해 지급대상자는 5117호로 농가 당 60만원 씩 총 31억 규모의 농민수당을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 2장)로 지급되며, 카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선불카드는 진안군 관내 카드 가맹점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이다.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진안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다.
지급 대상자는 논‧밭의 기능과 형상 유지,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실천 협약 등 이행조건을 준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과 농자재 등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의 공익 기능을 보전하고, 농촌 유지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민들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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