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북지역은 주요 4대 강력범죄가 소폭 늘어난 반면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하는 등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이날까지 나흘 간 도내에서는 살인과 강도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살인·강도사건의 경우에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0'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폭력사건은 30건이 발생했으며, 절도 39건 등 총 69건이었다.
범죄 발생 후 검거율은 98.6%로 전년(92.1%) 대비 6.5%포인트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치안유지 상태를 보였다.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4건으로 전년보다 9건이 줄어들면서 16.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교통사고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고, 83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5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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