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이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7일 화서동의 한 공터에서 상담 부스를 설치해 화서2동 침수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했고, 8일에는 평동 거산아파트 주차장에서 평동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지난 8월 폭우로 관내 217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는데, 그 중에서 화서2동(56가구)과 평동(23가구)에 침수 피해가 심했다.
주거복지 현장 상담에는 LH,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 △LH 공공임대주택 관련 상담 △수원도시재단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자활일자리 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와 도시재단은 집수리봉사단체와 협력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복지 현장 상담으로 주민들에게 주거 상향 방법을 안내했다"며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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