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한화진 환경부장관에 홍수로부터 시민 보호할 수 있는 항사댐 등 건설 등의 현안들을 건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포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대책과 시설피해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병욱, 임이자 국회의원,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긴급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포항시 주요 현안사업인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창포빗물펌프장 증설사업 ▲지방하천 태풍피해 복구비 등은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반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업비 약 6,400억 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인근 하천범람으로 침수된 구룡포하수처리시설을 시찰하고 주요설비에 대해 조속히 정상 가동토록 격려했으며, 구룡포시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오천읍 냉천 피해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주요설비에 대한 정상가동과 민․관․군이 협력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항구적인 복구로 풍수해 피해 사전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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