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 기부천사로 알려진 박수관 ㈜YC-TEC 회장이 추석을 맞아 고향 여수를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위한 성금 1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성금 전달식은 8일 오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박수관 회장을 대신해 여운익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억 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여운익 우리이대로 봉사단 회장은 “고향 여수를 향한 박수관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부천사 박수관 회장님과 함께 우리이대로 봉사단이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해마다 통 큰 후원을 보내주시는 박수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 나눔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박수관 (주)YC-TEC 회장은 여수와 부산에서 40여 년 동안 장학금과 수술비, 치료비를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명예총영사의 중책을 맡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