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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글로벌 공적 수어통역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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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글로벌 공적 수어통역 역할 논의

▲2019년 제주포럼 발제 모습.ⓒ제주포럼 제공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인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적 영역에서 글로벌 수어통역의 역할이 논의된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10시 5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영주홀(B)에서 ‘인류의 공존과 협력 위한 공적 수어통역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세션을 통해 글로벌 인류의 정보 격차 해소와 인권 보장을 위한 공적 수어통역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현할 제도적·정책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션에서는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안영회 서울시 서초구 수어통역센터장이 발제한다. 이어 토론에는 고영인 국회의원과 조희경 국립서울농학교 국제수어 및 미국수어 강사, 김철환 수어통역사, 데브라 러셀(Debra Russell) 세계수어통역사협회 명예회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공적 수어통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포럼 최초로 동시 수어·음성통역을 제공해 농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정보 소외는 생존권, 인격권, 사회참여권 등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에 위협을 가한다”며 “글로벌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와 인권보장을 위해서는 공적 수어통역 정책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를 실현할 제도적·정책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을 주제로 제16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제주포럼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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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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