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안목해변에 복합 원스톱 관광서비스 거점을 마련하여 관광편의를 제공하고자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4억3900만원을 투입해 여행자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여행자센터는 강릉항 입구(견소동286-4)에 건립되며 기존 관광안내소의 역할인 관광홍보와 안내를 제공하던 개념과는 차별화하여, 스마트기기, 통역서비스, 외부화장실, 휴게공간, 물품보관함, 다목적 프로그램실 조성 등 관광안내 공간과 여행자편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현재 3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건물을 철거한 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강릉유치와 강릉을 방문하는 내국인에게도 한차원 높은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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