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하반기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반기에는 중앙정부의 새로운 정책기조에 맞춰 민생·물가안정 사업 위주의 집행관리로 전환하고, 전체 예산의 연말 지출, 이월·불용 금액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민생경제 안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12개 통계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고, 해당 통계목은 전년 집행률 93.3% 대비 2% 초과한 95.3%를 목표로 집행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김규하 부시장을 지방재정집행지원단장으로 하는 총괄반·집행지원반·자금지원반·사업추진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부서별·사업별 일일 실적 관리 및 자금운영 현황 분석을 통해 집행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 1480억 원 중 1414억 원을 집행하고, 소비·투자부문 분기별 목표를 달성해 18개 시군 중 최종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재정지출의 계획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며, 특히 경제성장률에 집계되는 43개 통계목 예산은 소비·투자 분야로 분리해 분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안정화하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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