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고민하는 가운데 지난 6일 영월관광센터 화이통 꽃차 체험관에서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영월군 경제고용과 고경순 사회적경제팀장은 “영월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이 함께 갈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사회적 기업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잘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희 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장은 “관광객 방문이 관계 맺는 계기가 되도록 이미 노력하고 있으며 답례품은 물품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더 깊은 관계가 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 사회적기업인 소박한 풍경 지은진 대표는 구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준비하는 방안을 얘기하며 2022년 강원곳간 카탈로그와 춘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책자를 사례로 들어 답례품 카탈로그 제작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이 지역 콘텐츠를 살려 개발한 체험과 상품 등이 다양해질수록 지역 문화도 풍성해진다고 본다”며 “도시 매력이 높아지는 것은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더불어 기업들과 연계해 영월이 사람, 지역과 관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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