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1만여 명의 방문객이 제주를 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교통항공국을 중심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대중교통(버스·택시) 정상 운행 여부 확인 ▷차량 내 유실물 처리 ▷렌터카 민원 처리 및 셔틀버스 운행상황 확인 ▷기타 교통 불편사항 민원 접수 및 소관부서 안내 업무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 종합상황실을 물론 관련 부서(기관)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교통안전과 비상 시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시설 점검과 사업용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등 차량 정비 상태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 항공기 결항 등으로 심야시간대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송 지침에 따라 발생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택시와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명절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교통 관련 불편사항은 제주도 교통항공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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