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울산·경남(PK)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재선 부산진구의회 의원을 거쳐 부산진구청장을 지냈다. 올해 지방선거 낙선 후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계 은퇴로 물러난 부산진구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 실시된 민주당 부산시당대회를 거쳐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20년 만에 여성·원외 시당위원장 시대를 열고 있다.
PK지역 몫 최고위원으로 서 위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영남권 주요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위원장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영남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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