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낙후된 시설로 보수가 필요했던 지역 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역전종합시장과 명산시장 등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역전종합시장은 그동안 노후화된 천막 비가림 시설로 화재에 매우 취약함과 동시에 혹서기 공기 순환이 어려워 시설보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20억원 의 예산으로 길이 210m, 폭 4m의 역전시장 천막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신식 비가림막을 1,920.63㎡ 규모로 설치했다.
또한 명산시장에 지난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길이 82m, 폭 6m로 신식 비가림막을 704.58㎡ 규모로 설치했다.
복태만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장은 “이번 역전시장과 명산시장 비가림막 설치로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화재에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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