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비지원 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확충 사업'이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시 전역에 위치한 공영 및 민영주차장의 위치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불법주차 차량과 주차 배회차량을 방지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각 지자체에서 개별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정보를 연계해 긴급차량의 신호를 우선함으로써 대형화재에 공동 대응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이송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라며 “스마트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최적의 신호운영과 함께 편리한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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