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던 경북에 6일 13시 기준 울릉도와 독도에는 태풍 경보가 경주, 포항, 울진, 영덕, 봉화, 영양, 청송, 영주, 안동, 영천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4일 0시부터 6일 13시까지 도내 강수량은 포항 258.0mm, 경주 253.6mm, 청도 187.6mm, 김천 158.8mm, 성주132.0mm 내렸다. 최대 강우량은 포항(대송)이 450.5mm로 시간당 최대 강우량104.5mm를 기록했다.
만조에 따른 배수지연으로 현장 확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실종 8명 으로 포항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7명 실종, 포항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66세 여성 실종, 포항 70세 여성 대피 중 실족으로 사망, 경주 87세 여성 집안으로 빗물 및 토사 유입으로 매몰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포항 4개면에서 주택 8000호, 상가 3000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1(경주 원당교 유실), 하천 1(경주 대종천 제방유실), 저수지 1(경주 왕신지 제방유실), 산사태 2(경주 양남면, 포항 양학동), 문화재 1(경주 양동마을 침수)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동해면 외 3개면 856호에 정전이 발생해 18시경 복구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으로 1965세대 4505명(포항 77/808, 경주 1,788/ 3,578 등)이 임시주거시설에 1960세대 4498명,친인척 집에 5세대 7명 일시 대피 중이다.
통제 상황은(일반도로) 31개(포항15, 경주15, 울릉1) , (하상도로) 3개(예천1, 김천2), (둔치주차장) 43개소(포항14, 경주1, 김천1, 영주9, 영천5, 경산1, 영덕2, 청도3, 성주1, 칠곡2, 예천1, 봉화1, 울진2), (하천산책로) 4개소(경주4), (세월교) 4개소(포항1, 경산1, 고령2), 울진·울릉 ↔포항 운행 여객선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응급복구지원을 위해 차량 120대(道 군부대 22대, 포항시 임대 등 98대),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굴삭기 33대와 덤프트럭 3대와 2250명(공무원 1050명, 군부대 1200명)이 투입돼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