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6일 올해 2차 추경 예산안 7천305억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보다 17.8% 증가한 4조 8천334억 원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관내 전체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노후 교육기자재 교체, 교육여건 개선 사업과 같은 학교 현안사업 조사를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 충족과 교육력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으로는 △학교 현안 사업 지원에 521억 △미래교육 공간 조성에 73억 △학교 교육력 제고 사업에 554억 △방역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7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5월 정부 2차 추경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 교부되면서 재정여건이 개선되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연도 내 집행 가능한 범위에서 예산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교육수요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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