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수읍 장날인 이날 최훈식 군수와 군청 직원들은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 홍보를 전개했다.
오는 8일에는 장계면 장날을 맞아 장계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추석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시장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도움이 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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