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북 정읍지역 곳곳에서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읍시'를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는 봉사단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 2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정에 200만 원 상당의 쌀과 식료품 등을 후원했다.
정읍시 왕신여중 학생들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 도시락 40개를 만들어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왕신여중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은 4년째 이이지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5일 내장상동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나눔빌과 시기동 소재 애육원을 방문해 백미·치약·세제 등 생활필수품 위주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직자들도 오는 8일까지 노인·장애인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명절 기간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6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4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87세대, 위기가구 160세대 등에 총 1억1500만 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행하는 위문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읍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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