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 8월 말 인구수가 전월 말 대비 280명이 늘어 8만1162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북 도내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완주군(174명)과 김제시(280명)만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100명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8월달에는 무려 280명이 증가하며 인구성장의 대전환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민선 7기에 김제시 인구가 한때 8만782명까지 줄어 8만 인구마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민선 8기 정성주호가 출범했다.
민선 8기 김제시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시정지표를 정하고 인구성장 초석마련을 위한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문화, 교육, 일자리 등 생애 모든 분야에 전 부서가 합심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을 확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영농정착 안정지원 ▲젊은김제 브랜드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인구성장 초석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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