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사파동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사파동주민자치센터 1층 교양강좌실에서 지역 내 중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케이크 나눔하기’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윤용주 사파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는 주민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이를 소외계층에게 나눠주는 사업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사파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올해 총4회 실시됐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이 정성 들여 만든 케이크를 받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선복 사파동장은 “오늘 참여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사파동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파동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에 사파동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파동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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