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민생을 챙기는 것에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자매도시 경북 김천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소양 및 정책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전체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먼저 1일 시의회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 김용석 교수로부터 지방예산 결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주요 사례 등에 대한 강의는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권한과 자율성이 확대된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를 청취했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개발 및 현안 연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의원연구단체 및 지방의원의 임무인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분석,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사전 전문지식 습득으로, 시 행정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시민의 혈세가 누수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의회가 워크샵 장소를 김천시로 선택한 것은 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의회를 방문해 우호증진과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김천시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김천시 문화·관광 시설을 탐방해 우리시 접목방안을 모색하고,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사례도 돌아봤다.
시의회는 이번 탐방에서 얻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군산시의 현안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새마금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영일 의장은 “이번 워크샵이 의원 개개인의 능력배양이 되는 계기가 되어 민생을 챙기는 것에 우선을 두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커졌다”며“달라진 의회 위상에 걸맞는 의원역량과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변화와 혁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