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3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2분께 부천시 심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나 1층에 거주하던 A씨가 숨졌으며 주택 내부가 불에 타 8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는 인근 건물 거주자가 타는 냄새가 나 밖을 확인하던 중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화장실에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6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14분 만인 밤 10시 56분께 완전히 불을 껐으며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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