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0일 예정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사랑하시흥!'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세대의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의 심각성을 알려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선포를 비롯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괜찮아 말해도 돼', 청년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청년 마음 애(愛)닿다'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라이브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보건소, 주민센터, 병원, 약국 등에 배포된 포스터에서 사전 신청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청년세대의 고립과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제기되는 자살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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