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일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남산선비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및 영주영남신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을조합 김화자 이사장과 임원, 영주영남신협 전상욱 이사장과 영주시의회 김화숙 부의장, 영주시청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영주시 도시과 김상환 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은 지속가능한 마을재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영주시는 재생사업의 업무적 편리를 제공하고, 마을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급된 거점시설의 유지·관리 및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 공급을 맡게 되며, 영주영남신협은 마을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관리 등을 지원하는 운영지원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화자 이사장은 “조합원은 물론 마을주민들과 화합해 협동조합을 잘 운영해 마을조합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로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영남신협 전상욱 지점장은 “남산선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신협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의회 김화숙부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마을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주시의회도 도시재생사업이 실질적으로 낙후한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다양한 협조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선비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형성된 주민 공동체로 현재 거점공간인 남산선비센터에 마을식당(만두), 마을카페, 게스트하우스, 임대주택, 공동홈 등 마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올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인가받고, 국토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정식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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