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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식품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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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식품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

수돗물평가위원회 민간전문가 비율 60%로 구성

창원특례시는 식품관리 수준의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ISO 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 도입과 고도정수처리 오존시설 교체,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개분야 9개 세부과제의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안한 사항과 시가 그동안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 등을 포함했다.

‘운영 개선’ 분야에서는 식품경영안전시스템(ISO 22000) 인증, 수돗물 위기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 석동·대산·북면정수장에 대하여 내년 4월까지 ISO 22000 인증을 완료해 식품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수처리 고도화’ 분야는 정수처리 고도화 사업, 유충 유입 차단시설 개선,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 폐수 배출용량 확장, 정수장 간 상호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창원시청 청사 전경.    ⓒDB

정수시설 고도화를 위해 오존설비를 교체하고 침전지 등에 대한 오염원 차단시설 보강으로 수질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유충 유입 차단시설 개선은 생물체의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정수 관련 시설물의 차단 (출입문 이중화, 미세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설치), 위생전실 설치, 활성탄지·여과지 밀폐 등이다.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을 통해 잔류염소가 포함된 정수를 활성탄여과지 역세척수로 이용함으로써 유충 발생과 같은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유충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던 역세척수 재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200㎥/일 방류량을 3,000㎥/일 전량 방류할 수 있는 처리설비를 갖추고, 사고 시 전량 방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1일 생산용량이 가장 많은 칠서정수장(400,000㎥/일)과 석동정수장, 대산정수장을 각각 연계하는 공급망을 구축하여 정수장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정적인 수질의 수돗물을 대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민간전문가 비율을 60%로 구성 완료했다.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실시 및 공표와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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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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