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일 ‘대혈전의 마산방어전투’ 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귀신잡는 해병대’ 체험프로그램을 학교 단체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귀신잡는 해병대’는 해병대 김성은 부대가 진동리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워 부대원 전원이 일계급 특진했다.
우리나라 최초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외신 기자로부터 ‘이들은 악마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극찬을 받았던 것에서 유래됐다.
해병대의 용맹함과 도전정신을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명! 위기의 마산을 사수하라’라는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마산방어전투를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초등학교 이상 학교 단체 대상으로 “대혈전의 마산방어전투” 특별전 관람 및 워크북 활동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고 해병대의 상징인 팔각모 만들기 체험과 최신형 해병대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일정 및 인원 등 사전 협의를 한 후 공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팔각모는 신라시대 모든 신라인의 정신이기도 하였던 화랑도의 세속오계인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 임전무퇴, 살생유택과 3금(욕심을 버리고 허식을 삼가며 유흥을 삼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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