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가 1일 창립 22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사내방송을 통해 간략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이날 홍명표 이사장 직무대행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경륜시행 이래 처음으로 1일 20레이스에서 23레이스로 확대한 것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라고 치하 하면서 “앞으로도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으니 창원레포츠파크의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창원레포츠파크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2일부터 4일까지 ‘스마트 특별경륜’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경륜은 SS급 황인혁(세종), 양승원(청주), 정해민(동서울)과 특선급 정종진(김포), 전원규(동서울), 최래선(전주), 성낙송(상남)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창원경륜의 왕좌를 노린다.
예선(2일), 준결승(3일), 결승(4일) 순으로 치러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선 결승경주는 광명, 부산경륜장과 각 장외발매소로 송신돼 전국에서 즐길 수 있다.
창원레포츠파크 측은 “이번 특별경륜은 ‘미리보는 그랑프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한다”며 “수도권과 충청권 선수들간 경쟁구도 속에 2018년 특별경륜 첫날 예선에서 안타까운 낙차사고로 결승진출에 실패한 정종진의 명예회복이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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