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사전 대응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사전 대응 강화

제주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사전 점검에 들어갔다.

▲1일 오후 4시 현재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모습.ⓒ기상청

제주도는 1일 오후 2시 양 행정시와 43개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따른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1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남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3일까지 '힌남노'의 간접영향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도 전역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이에 제주도는 집주변·배수구, 맨홀 등 호우로 인한 피해 예상 시설물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비닐하우스, 농·축산 시설, 양식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하천 범람, 월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행정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오는 2일 오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해 각 부서별 총체적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취약지 등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이번 태풍은 한반도 상륙 시 매우 강한 상태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태풍 북상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