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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시비 끝에 지인 폭행 70대...피해자 사망으로 '폭행치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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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시비 끝에 지인 폭행 70대...피해자 사망으로 '폭행치사' 조사

지인과 술 마시던 중 시비, 뇌진탕 증상으로 치료 중 숨져 경찰이 혐의 적용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지인을 폭행한 70대가 피해자 사망으로 인해 '폭행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7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23일 오후 11시쯤 부산 금정구 한 노상에서 지인 B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시던 과정에서 시비 끝에 싸움을 벌였고 A 씨에 맞은 B 씨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B 씨는 뇌진탕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8월 29일 끝내 숨을 거뒀다.

A 씨는 경찰에서 "살해할 목적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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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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